▲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7일 전야제에 이어 8일 열린다. 이번 시민의날 행사에서 광양시는 민선7기 비전을 선포한다. 2016년에 이어 옥외행사로 열리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2016년 행사 모습.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열리는 옥외행사로 10월 7일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오전 9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본행사가 진행된다.
전야제 행사는 불꽃놀이와 EDM Party, 태진아, 신지(코요태), 채리나, 권선국(녹색지대) 등 인가가수와 지역예술인 초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8일 열리는 본행사는 전동킥보드 시연과 드론쇼로 이루어진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의 상 시상, 성화점화, 민선7기 비전선포 등 기념식이 진행된다.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는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이 선정된 바 있다.
기념식에 이은 식후행사로는 시립예술단 공연과 장수체조 시연, 어린이 율동 및 읍면동 풍물단의 풍물경연, 민속놀이 등이 펼쳐지고, 시민화합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노래자랑에는 현진우, 김수련, 장서영, 나광진, 한세희, 한태진 등의 초대가수 공연도 열리게 된다.
또, 7일과 8일 양일간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등 각종 체육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와 함께 드론·전동킥보드, 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부스가 설치되며, 자매도시와 지역의 특산품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제24회 광양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도 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3일, ‘2018. 광양시 책문화 축제’가 희망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책문화축제는 공연과 전시, 작가초청 특강,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분재전시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내 잔디밭에서, ‘자생란 연합 전시회’가 6일부터 7일까지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또 ‘서예동호인 초대전’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2018.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13일 마동근린공원 일원에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서천변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아진 코스모스 꽃내음과 숯불구이 향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숯불구이 축제는 서천변 분수대를 비롯한 곳곳에서 버스킹공연이 열리고, 목공예, 도자기체험, 염색체험, 숯 페이스페인팅, 숯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옥외행사인 만큼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시민 누구나 참여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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