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자생란연합회(회장 김경성)의 제17회 광양시자생란연합회 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광양시자생란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양시, 광양시의회, 한려난클럽, 광양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지역의 애란인 단체들과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난봄부터 7개월 동안 준비한 한국춘란 300여 점, 야생화 100여 점을 선보였으며, 전통차 시음회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애호가들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희귀난과 고가의 난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경성 광양시자생란연합회장은 “광양시자생란연합회 전시회가 시민들의 난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제고는 물론 난우회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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