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광양제철소 동호인 한마음 체육대회 축구 경기 이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에서 5번째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직원들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2018 광양제철소 동호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와 포스코 그룹사 및 협력사 직원과 지역 체육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체육대회는 직원들의 체력 증진과 더불어 선선한 가을날 운동을 통해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 첫날에는 축구 예선전이 열렸다. 
제철 단지 내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차에 따라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어울림 체육관(금호동 소재) 내 경기장에서 테니스와 족구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야구는 오는 28일까지 20개 팀이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이틀에 걸쳐 승부를 겨룬 축구 경기는 시오엠테크가 1부 우승을, 드림피아가 2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는 냉연부와 도금부가, 족구는 CJ택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경기에 참여한 배종웅 대리는(제선부, 31세) “좋은 날씨에 직원들과 함께 운동하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직원들이 운동을 통해 교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라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매년 2회 개최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종목별 체육동호인 연합회가 주관하고 광양제철소 및 협력사협회가 후원한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