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27일 어린이와 학부모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 읽어주세요’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한 ‘책 읽어주기’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 광양희망도서관이 선정돼 마련됐다.
강연에는 ‘사탕괴물’ 책으로 유명한 미우작가가 방문해 그림책 1인극 공연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어린이와 함께 꾸미는 독서캠페인 상황극, 뮤지션과 동요 부르기, 사탕괴물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나 함께 책을 읽고 노래하며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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