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열렸다.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모닝자동차 등 경품 사은행사로 진행됐다.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 주민 약 1천명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현진우) 초청공연이 폍쳐져 흥을 돋았다.
또, 광양원예농협 측은 고객사은행사로 승용차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추첨을 통해 제공된 경품은 모닝자동차와 트롬스타일, 트롬건조, 다이슨청소, LG공기청정기 등이다.
광양원예농협 박정숙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우리 농협과 로컬 푸드직매장을 사랑하고 관심을 보내주신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보답 하고자 기획하고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모두가 윈윈 하는 유통구조를 형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우리 지역 최초로 로컬푸드 사업을 이끌면서 농업인에게는 농작물의 안정적인 출하와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해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 소비를 생각하는 생산’으로 통합되는 지역 사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판매하여 지역 주민들이 알뜰한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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