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30일 광양항 워드마린센터 재난안전센터에서 위험·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한 민·관 합동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광양항 낙포부두에서 위험·유해물질이 유출된 경우를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공사가 주관하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여수해경 등 유관기관, 낙포부두 이용 6개 화주사 및 하역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 참가기관들은 선박 접안 중 충돌에 의한 암모니아 유출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가정하고 초동조치부터 복구단계까지 임무 및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낙포부두를 이용하는 모든 업체가 참여해 위험·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재난발생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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