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광양항을 통한 수출이 포스코의 철강제품, 여수산단의 화학공업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115억1,500만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5% 증가한 102억2천9백만불로 나타났다.
광양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광양항을 통하 수출은 철강제품이 6.2%, 화학공업제품이 9.6%, 종이류가 11.5% 증가한 반면,  타이어는 9.0%, 전기·전자제품은 2.0%, 수송장비는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인도 36.7%, 멕시코 12.9%, 중국 7.6%, 인도네시아가 6.9% 증가했고, 베트남 22.2%, 미국 4.5%가 감소했다.
수입은 주요 원자재인 석탄, 가스의 단가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비중이 큰 석탄이 2.4%, 가스는 36.5% 증가한 반면, 철광석이 9.7%, 화학 공업제품은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자재 중 석탄을 8.3% 인상됐고, 가스가 23.9% 오른 반면, 철광석 6.3%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국가별로는 미국 10.9%, 인도네시아 6.9%, 브라질 14.5%, 베트남이 42.5% 증가한 반면, 중국 2.0%, 일본 6.1%, 러시아는 7.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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