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생과 함께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올해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 과정에서 학습한 새로운 소득 작목들을 살펴보고, 경영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는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의 삼부자 산양삼 농장과 허브나라, 라벤더 팜 등을 방문했다.
견학 첫째 날인 24일에는 삼부자 농장을 방문해 산양삼 재배특성에 대한 교육과 산양삼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다양한 종류의 허브 재배․가공으로 평창의 대표적인 6차 산업 선진지로 꼽히는 허브나라를 방문해 허브가공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둘째 날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라벤더 팜을 방문해 허브 유기농재배법에 관한 교육을 받고, 유기농허브식초를 체험했다.
시는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습득해 우수 강소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는 11월 말 강소농대전 참가와 12월 강소농 자체성과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강소농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현장체험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전 현장견학이 강소농들의 경영개선 의지 함양과 역량강화로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기본‧심화교육, SNS, 사진촬영기법 등의 학습과 더불어 자율모임체 활동과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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