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불꾸불한 마을 진입로로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광양시 골약동 중양마을 주민들이 진입로 직선화 사업이 마무리돼 50여 년의 한을 풀었다. 구)골약역을 끼고 있는 중양마을은 30여 가구가 사는 조용한 농촌마을로 마을 진입로가 곡선으로 되어 있어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광양시는 중양마을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올해 제1차 추경예산에서 사업비 1억7천백만 원을 확보하고, 마을 진입로 직선화 공사를 지난 9월 마무리했다.
마을에서는 지난 달 31일 마을발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갖고, 사업추진에 도움을 준 광양시, 광양시의회, 철도시설공단, 교통관리공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형수 중양마을통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 진입로가 직선화가 돼서 원활하게 차량통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오랜 한을 풀어준 관계기관에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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