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수학놀이터에서 어린들이 놀이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익히고 있다.
‘수확하기 좋은 계절! 수학하기 좋은 날!’을 주제로 ‘제4회 광양수학축전 & 유아수학놀이터’가 지난 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유ㆍ초ㆍ중ㆍ고 학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광양수학축전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이 순천대 수학교육과(강윤수 교수)와 연계하여 전공자들이 직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유아들을 위해 수학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수학놀이터를 마련하여 유아기 때부터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와 광양 서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된 매쓰투어는 보폭으로 다리 길이 재기, 테셀레이션 is 뭔들, 풍차날개 3or4 등 광양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체험하도록 하고, 가족사진 촬영, 꽃 선물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전에 참여한 광양칠성초의 한 학부모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아이에게는 힘든 수학이 ‘수학하기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수학을 체험하고 즐기며 날마다 수학하기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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