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 제327회 제2차 정례회가 이달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9년도 예산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
특히,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11대 의회 원 구성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감사가 진행된다.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2019년도 전남도 및 전남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용재 의장은 6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공공기관 채용 의혹’ 등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도민의 눈높이가 예전 같지 않다. 매사에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의정과 도정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124일간의 의사일정은 오는 12월 18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이 최종 의결되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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