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소오섭)는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6월부터 10월초까지 관내 3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폐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폐건전지 3,800㎏, 폐휴대폰 700여개가 수거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광양중동중, 우수상은 광양제철남초, 광양제철초, 광양마동초, 장려상은 광양서초, 광양칠성초, 성황초가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을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고 중학생에 대해서는 환경보전 실천 활동 봉사시간이 부여됐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재활용처리를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나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될 경우 부식으로 인해 토양과 수질오염 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반드시 분리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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