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허동균)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총 10일간 중국 항주시 재경직업학교 학생 10명과 인솔교직원 3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 교류 활동은 양교의 학생들이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그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시민 의식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국제 교류에서는 양교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수업, 취업 맞춤형 인재 육성 방향, 맞춤형 물류실습에 대한 구체적 운영 방안 및 양교의 향후 발전된 국제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요리, 도자기 공예, 가죽 공예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양교의 국제교류는 중국 물류의 이해와 중국 관련 기업에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나아가 관련 분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교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만물류고는 2012년 중국 재경직업학교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2차례 항만물류분야 한·중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교육과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