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로타리클럽들이 농촌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동광양 로타리클럽(회장 송형석), 광양백운 로타리클럽(회장 구회인), 광양만 로타리클럽(회장 이웅기)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광양시 진상면 백학동권역 8개 마을(신황, 구황, 죽전, 웅동, 어치, 지계, 회두, 비촌마을)을 찾아 의료, 안과, 안경, 이·미용, 소화기 전달, 자장면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종합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의료봉사는 3개 클럽 회원들이 백학동권역 8개 마을 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와 광양사랑병원에서 선택 진료를 받도록 했다.
의료봉사 활동을 후원한 광양사랑병원 고준석 원장과 의료진들은 어르신들에 대한 진료와 약처방, MRI, CT, 물리치료까지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받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온누리 시장약국(대표 김재필)은 처방전 약을 후원해 주었다.
안과 및 안경봉사는 중마동 이안경(천만종 대표), 아이피아 안경원(최성현 대표)의 후원으로 시력검사와, 백내장 검사를 실시했으며 마을 어르신께 맞춤형 돋보기안경 선물했다.
치과봉사는 광양 더 사랑치과(강병원 원장) 후원으로 칫솔, 치약 세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소화기 전달 봉사는 중마동 대일소방(이웅기 대표)의 후원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 200개를 전달했으며, 이·미용 봉사를 통해 파머, 염색, 커트를 동시에 실시했다.
또한 광양 중마고등학교 로타리 인터랙트클럽과 3개클럽(동광양, 광양백운, 광양만 로타리클럽) 합동으로 백학동권역 커뮤니센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중국집이 없는 백학동권역 8개 마을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광양지대 회원들과 함께 맛있는 자장면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3개 클럽 회장 및 회원들은 매년 진상면 백학동권역을 찾아  봉사 하면서 로타리 홍보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마을, 정이 넘치는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한 약속을 매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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