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미래 디자인인재 육성 초석을 다지기 위해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를 지난 6일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디자인과 재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 디자인 분야를 이끌 인재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윤혜미 삼성전자 책임디자이너는 ‘대기업에서의 디자인 전략과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가는 디자이너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동민 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캐릭터 디자이너를 위한 게임디자인과 영화제작의 원리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은 본인들의 진로와 직접 관련이 있는 강의를 흥미롭게 경청하고 강의 후에는 진로 선택의 노하우와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디자인 분야 인재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2019년에도 도민들과 더 소통하면서 공공디자인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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