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가 연말 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라면 1004박스와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위해 400만원을 기탁했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 하나로마트가 지난 6일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앞 분수대에서 라면 1,004박스(1,154만6천원 상당)와 다문화여성친정보내기 사업지원비 4백만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전달했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2011년부터 매년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천사라면(1004박스) 또는 천사 쌀(1004포)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사회복지시설 단체 총 83곳(아동복지시설 22곳, 청소년복지시설 4곳, 장애인복지시설 14곳, 노인복지시설 27곳, 여성복지시설 2곳, 기타 14곳)과 사회복지 및 유관단체에 지원된다.
다문화여성친정보내주기 사업 지원은 오랫동안 친정에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1세대를 선정하여, 4인가족의 항공료, 숙박비, 체제비 등으로 4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동광양농협 이명기 조합장은 “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행사를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경석 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 지원해주신 물품은 시설들이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해주시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평소 수입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다문화지원센터에 후원하는 등 다문화 세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광양농협(조합장 김봉안)도 지난 6일 김장김치 112박스와 백미 112포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전달했다.
광양농협에서 전달한 사랑의 김장김치 112박스와 백미 112포는 연말연시 관내 경로당(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와 백미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오늘 전달된 물품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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