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에 야구부가 창단됐다.
한려대(총장 류지협)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대학 본관(봉황관) 8층 대강당에서 선수 및 학부모와 지역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려대는 지난 2016년 9월 교무위원회에서 팀 창단 계획을 승인한 이래 전국 고교 야구부원 가운데 잠재력을 갖춘 우수 선수들을 선발하여 신준식 선수 외 15명의 전국 각 지역의 고교 출신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창단된 한려대 야구부는 신명건 사회체육학과장을 단장으로, 초대감독에는 지역 야구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장준(50) 감독을 선임했다.
한려대 야구부는 내년 1월부터 전국 대학야구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한려대는 하키부, 축구부, 탁구부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을 광양시와 전라남도 대표로 육성해 지역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