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국회의원은 “2019년도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광양‧곡성‧구례와 전남지역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예산소위원회 위원으로 예산심사에 참여한 정인화 의원은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에 “광양‧곡성‧구례 지역구 신규 사업 추가 8건을 비롯한 국비 4,67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광양의 숙원사업인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총사업비 240억원) 설계·착공비 20억원과 광양~하동간 남도2대교 건설(총사업비 430억원)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됐다는 것.
또한, 건축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광양 진상파출소 신축예산 5억원과 광양 용소지구 급경사지재해위험지역 정비 10억원, 광양항 돌핀시설 30억원도 확보하여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구례지역의 경우 친환경농업지역이지만 용수시설 부족으로 해마다 주민들이 가뭄피해로 애로를 겪고 있는 구례 중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5억원(총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으며, 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조성(총사업비 270억원) 5억원과 내죽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3억원, 오색 특화 숲 조성비 2억원의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곡성군에는 보건·복지분야 418억원, 농업분야 120억원 등 일반국비 946억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광양 중군~진정 일반국도건설 326억원, 덕례~용강 국도4차로 확장사업 164억원, 화엄사 진입도로 87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인화 의원은 “2019년도 국회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낙후된 호남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상임위 예산심사 단계에서부터 정부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호남지역과 광양·곡성·구례 지역구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정인화 의원은 “낙후된 호남과 지역현안 사업 국비확보에 잠을 자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의원과 지역민 모두가 합심하여 얻어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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