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 2018년 마지막 정년퇴임식에 참석한 정년퇴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21일, 올해 마지막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백운 아트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년퇴직자 25명과 가족 및 동료, 김학동 광양제철소장과 강용구 노경협의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퇴직자들과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된 퇴임식 행사장에는 직원들의 모습이 담긴 대형 브로마이드가 설치돼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양제철소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스코맨으로 최선을 다해준 퇴직자들을 위해 각자의 이름을 새긴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일부 가족은 퇴직자들의 지난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사랑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밤낮없이 가동되는 현장에서 아낌없는 땀방울을 흘리며 광양제철소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류 제철소로 만들어낸 주인공”이라며 “정년 퇴임이 여러분들의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퇴직 직원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퇴직자 대표로 답사에 나선 안전방재그룹 강동수 과장은 “포스코의 제2의 성공신화를 응원하겠다”며 “포스코가 영원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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