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동거동락 건강마을 한마음행사에서 용강어린이집 원아들이 식전공연을 마치고 정현복 시장 등과 함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4회 동거동락 건강마을 한마음 행사’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의 추진과정을 공유해 다음해 건강마을 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는 한편, 그동안의 노고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가꾸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을의 환경과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마을의 변화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생활터별 건강 위해요소 개선을 추진하고, 보건소에서는 협력·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대회는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가꾸기’ 사업 19개 마을 2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용강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대표 발표 및 활동시연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각 마을별로 문해교실, 노래교실, 스트레칭, 체조 등 다양한 주제 공연이 펼쳐졌으며, 네일아트 체험과 올해 신규로 지정된 5개 건강마을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범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상황극과 함께 중마지구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 7월 4개 시범마을 건강마을 선포식을 시작으로 4년간 19개 마을 136명의 마을별 건강지도자를 양성했으며, 건강지도자를 주축으로 지역의 건강과 마을환경개선 문제를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해 가는 등 나와 이웃이 함께 가야할 공동체 정신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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