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허동균 교장)는 지난 19일 청매실농원 홍쌍리명인을 초빙해 학생을 대상으로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여, 영혼을 불태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진로지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직업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쌍리 명인은 성공한 CEO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 노력, 그리고 성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직업에 대한 자기 탐색의 기회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또 홍 명인은 “어떤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불태울 만큼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모든 일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평소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고난을 극복하고 신지식인을 대표하는 CEO로 성공하신 홍쌍리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직업인이 되는 법과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생 기자
 
한편, 홍쌍리 대가는 TV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전국시대’ 등 대외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로, 1931년 5천 주의 매화나무 묘목으로 광양시 다압면에 청매실농원을 가꾸어 매실청, 매실 농축액, 매실식초, 매실장아찌 등 매실 식품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며 국가가 공인하는 전통식품명인 전남 제14호로 지정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