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운영한 중앙도서관의 ‘글로벗데이’ 프로그램 운영 모습.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외국인노동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한 ‘글로벗 데이’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으로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와 연계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탐방, 한국문화 체험, 다양한 만들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옥룡사지 탐방을 시작으로 매실체험, 추석 떡 만들기 체험, 아시아문화전당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을에는 광양와인동굴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통 도자기 만들기와 추석날 바람떡 만들기 체험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주민들과 정서통합과 교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글로벗 데이’에 참여한 네팔에서 온 비살라이(28세) 씨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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