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원섭 회장(사진 왼쪽)과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조주현 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예술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있는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지역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과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아동들의 미래와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인재 양성으로 진로교육 기회 여건 조성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 동안 다양한 연령대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예술 역량을 키워온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내년도 사업에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조주현 촌장은 광양시 사라실의 역사와 예술촌 현황과 예술촌의 자율마을 학교 운영 실태와 경쟁력 강화 방안, 문화예술 핵심 인재육성,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원섭 회장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현재 문화예술서비스 분야에서 월등한 실적을 올리고 있고, 지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미래의 기둥이 될 우리 광양시의 아동들에게 더없이 많은 배움의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조주현 촌장은 “광양시 아동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열정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예술촌은 많은 어려움과 부족함 속에서도 찾아주시는 여러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문화향유의 공간이 됐으면 하고, 아동들에게는 단순한 배움의 터가 아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해온 시민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생문화재’, ‘자율마을학교’, ‘지역 특성화’, ‘문화가 있는 날’, ‘공간 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 생활동호회 지원사업 등 광양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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