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광양출신 조승환씨가 새해 1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경신에 나선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와 함께 3.1절 100주년 기념으로 펼치는 이 행사는 ‘꿈, 희망, 도전’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씨가 새로운 기록 도전에 광양기업의 황재우 사장이 소년소녀 가장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하고, 새로운 기록을 성공적으로 수립할 경우 5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1억원을 후원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승환씨는 추운 겨울 1m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보유자로 이번 도전에서는 3.1절 100주년과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하기 위해 133분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올해 4.27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면서 광양시청에서 임진각까지 427㎞의 맨발마라톤에 성공한 것을 비롯, 2017년에는 일본의 후지산을 맨발로 등정하는데 성공했으며, 한라산, 지리산, 태백산 등을 맨발로 등정해 주목을 받았다.
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는 “얼음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보유자이며, 도전의 희망 아이콘인 조승환씨의 이번 도전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돕기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와 나눔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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