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로와 도로시설물 DB 자체 구축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2006년부터 도로 및 지하시설물 DB 구축사업 초기부터 양성한 전문 인력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지난해까지 1,518km를 자체 DB를 구축해 지난해까지 1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자체전담인력을 구성해 지난달까지 광양읍 지역 205km의 도로 및 도로시설물 37종(가로등, 신호등, 방지턱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GPS측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설, 변경 시설물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8억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행정능률 향상과 행정의 신뢰성 확보, 시민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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