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이 봉강면과 옥룡면에 보행보조차를 기증해 연말을 훈훈하게 했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김태성)이 지난 26일 보행보조차 20대를 봉강면사무소에 기증한데 이어 옥룡면사무소에도 26대를 기증했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된 보행보조차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의자와 쇼핑백, 원터치 주차브레이크 등이 탑재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또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나들이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강면과 옥룡면은 기증받은 보행보조차를 각 마을별로 1대씩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성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낡은 유모차에 의지해 이동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보행보조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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