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해 12월 27일 4차 정기회의를 갖고 한해 사업을 되돌아보며,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광양읍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2018년 협의체 사업 추진실적과 예산 및 결산보고, 2019년 추진계획(안) 등 총 3가지 사안을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지역사회복지 문제 해결과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공모사업비 2천8백여 만 원, 후원금 6천2백여 만 원 등 총 9천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는 9,180명이 이용했으며,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로 어린이 72명의 소원을 해결해 줬다.
또 ‘사랑愛 집수리’로 취약계층 5가구에 집수리 지원, ‘우리 동네 식품 나눔 데이’ 36개소 운영,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할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 행사, 동절기 이불지원 120가구, 기타 생필품 지원, 의료비, 공공요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위원들은 이날 정기회의에서 음식 기부·이용 문화 확산으로 먹거리 해소를 위한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 지속 운영, 아동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아동문화 체험 활동을 논의했다.
양재생 기자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문식 민간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다가서며, 2019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민간위원장으로써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복지서비스의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상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9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나가자”며 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해 장려금을 230만 원을 받아 2019년에 새로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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