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열린 광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이백구 회장과 정현복 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개최한 2019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회원사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성희 광양시의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시우 소장 등 회원사 대표와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그동안의 관행에서 탈피해 내빈소개를 생략하고,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신년사를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파격을 선보였다.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신년인사회는 박형배 광양상의 사무국장의 2019년 상공회의소 중점사업안내에 이어 광양상공대상 및 공로상 시상과 소상공인 단체에 대한 후원금 전달, 회장 신년사, 건배제의, 축연, 피날레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상식에서 광양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로는 경영부문 삼진기업㈜ 박경희 대표이사, 수출부문 ㈜EEW KHPC 김덕한 대표이사, 노사상생부문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장정근 사무국장, 지역공헌부문 ㈜광양기업 황재우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포스코 기술혁신그룹 혁신허브 섹션과 광양시 환경관리센터 생활폐기물과 김재필 주무관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백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광양상공회의소는 새해를 맞아 ‘기업인이 존중받는 광양, 함께 잘 사는 광양’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회원사를 최우선 하는 상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상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의’ 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지역사회 간 소통의 가교역할에 적극 힘써나가겠다”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공회의소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신년사는 영상을 통해 이어졌으며, 이어 진행된 건배제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다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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