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민간단체에서 실시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렴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청렴정책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1913년 도산 안창호선생이 설립한 민족운동단체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로부터 최우수 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정책을 제출받아 9개 영역에 대한 실적을 조사해 분석한 자료를 점수화 했다.
광양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전 공직자들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부서순회 청렴컨설팅,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민관합동 청렴워크숍, 청렴실천 캠페인, 반부패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부패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감찰∙감사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민간단체에서 실시한V청렴정책 평가에서 최고 점수 인증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첫 번째 덕목이고, 공직자의 자존심이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공직자가 공정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청렴도 최고 기관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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