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한 사업지구 내 국도2호선에 대한 통행 제한이 이달 30일까지 연장된다.
시는 지난해 1월 10일부터 운전자 안전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데, KT지장물 이설, 한전 지중화 사업 관급자재 수급, 기온 저하 등의 사유로 인해 이달 30일까지 이 도로의 통제기한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국도2호선 구간 중 중마우림필유아파트 삼거리부터 현대오일뱅크 친절주유소까지 연장 1km 구간이다. 
시는 이 구간의 도로 종단선형을 개량하고, 기존 4차로 도로를 6차로로 확·포장하며, 지하매설물 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도2호선 통행 제한에 따라 사업지구 남측에 있는 청암로를 통한 우회노선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도2호선 통제 연장으로 다소 불편 사항이 길어지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1,079억을 투자해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 6,550㎡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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