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일교회(담임목사 박재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광양제일교회 예배당에서 전달한 성금은 광양제일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는 “로뎀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광양읍권 초․중․고등학교 13개 학교의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제일교회 박재일 목사는 “교회 성도님들이 교회 내 카페를 운영하여 이렇게 큰 금액을 지역을 위해 기부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성도님들의 손길이 모여 준비된 것이므로 잘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교회에서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기부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양제일교회는 2016년부터 교회 내 로뎀카페를 운영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 제강부 2연주공장 직원들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9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전달된 성금은 광양제철소 제강부 2연주공장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광양시 드림스타트에 지정기탁됐다.
제강부 2연주공장 직원들은 “직원들과 함께 모은 금액을 육아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광양시드림스타트에 지정기탁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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