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다압면과 하동군 화개면이 산불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다압면과 하동군 화개면이 산불예방공동 감시와 산불진화 초동 공동대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다압면과 화개면은 지리적으로 경사도가 높아 자체적으로 산불 감시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섬진강 건너편 상대지역까지 산불 감시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초동 진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로 한 것.
이번 협약으로 산불 방지를 위한 감시의 눈길이 절실한 요즘 산불발생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표 다압면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상호간 산불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동·서간의 문화교류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섬진강변의 광양시, 구례군, 하동군 읍·면이 재난재해에 공동 대응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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