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중인 ‘책 읽는 가게’ 사업의 서비스 다변화에 나섰다. ‘책 읽는 가게’ 사업은 여유시간이 없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게로 책을 배달해 주는 맞춤형 독서 서비스로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장에 도서를 비치해 인테리어 효과와 작은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독서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늘릴 계획이다. 기존 배달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페나 미용실 등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추천도서꾸러미 5~10권 배달을 실시할 예정인 것.
도서는 1회에 10권 이내 14일간 대출되며, 비도서(DVD)자료는 7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배달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화로 신청하고 추천도서 꾸러미 목록을 취합해 주 1회 실시한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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