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운 광양시산림조합장 출마예정자

▲후보께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 저는 고흥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나 고향이 그리워 당시 광양군 지방공무원에 임용되어 광양군청, 동광양시청, 통합시청 등 3개 지방행정기관에서 밑바닥부터 퇴임한 그날까지 산림공무원으로  “산림분야”에서만 경험을 쌓은 산림전문가(녹지사무관 1호)입니다. 공직경력에서 입증하듯이 36년간 축적된 경험과 경륜을 재산으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 전남도청, 광양시군청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튼튼한 인맥을 강화하여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산림조합으로 화려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감나무에서 감이 언제 떨어지나 기다리지 않고 직접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서 조합원과 똑 같이 나눠 먹겠다는 경영마인드로 산림조합을 운영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끊임없이 방문하여 일거리(예산)를 가져와서 유례없는 수익사업을 창출해 내겠습니다.
▲후보자가 생각하시는 광양산림조합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요?
=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투표자격이 있는 열람용 조합원 명부를 확인한 바에 의하면 최대 10년 전의 망자(亡者)까지 포함하여 너무나 많은 조합원이 명부에 기재되어 있었는데, 정확하고 신속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산림조합 임원들로 하여금 분기별 또는 수시로 이·통장의 협조를 얻어 망자(故人)를 파악하고 망자의 가족들이 즉시 승계를 받을 수 있도록 알선, 홍보 등 행정지도를 펼쳐 비정상이 아닌 정상적인 조합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조합원의 주소 및 일반전화(폰) 등의 연락체계를 수시로 정비하여 우편물이 반송되거나 불통(不 通)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승리하신다면 임기 중 추진하실 사업 3가지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첫째 :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의 중심지역에 “동부지점”을 개설하겠습니다. 산림조합원이 기계톱 등 산림장비를 소유하고 있으면 매년 일정량의 면세유류를 지원받고 있는데 원거리에 살고 있는 조합원은 불편과 애로가 많습니다. 동부지역 중심지에 반드시 “동부지점”을 개설하여 면세유류 뿐만 아니라 일반 조합업무 전반을 해결하여 시간적 공간적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 동광양지역에 “금융점포”를 개설하겠습니다.
셋째 :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직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꽃길문화(樹木葬地)를 도입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국립 1개소, 공림 2개소의 “추모공원”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는바, 우리 市에도 추모공원을 조성 직영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도 늘리고, 임업소득을 창출하는 등 아름답고 향기로운 장묘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 후보가 생각하는 조합장 상은 무엇입니까?
= 평생을 산림공무원으로 재직한 산림전문가의 자격으로 조합원의 산림소득증대 기여, 산림개발 알선 등 조합원의 실익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은 일념뿐입니다. 또한 산림조합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업은 아니지만, 산에서 소득을 창출하는 “백운산고로쇠 약수영농조합법인 ”의  회관 건립, ,”백운양봉영농조합법인“의 수분수(受粉 樹) 확보 해결에 지대한 관심을 갖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예측되는 매실나무의 대체작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우수한 밤나무 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광양의 옛 밤나무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는 시책을 광양시와 협의하여 과감하게 펼치겠습니다.
 
▲후보가 제시할 광양산림조합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전남 1등 산림조합”
 
김양운 입후보예정자는 광양시 산림자원과장과 봉강면장, 봉강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양향교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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