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계기
우리 광양동부농협은 진월농협과 옥곡농협이 합병하여 출범한지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와 아직까지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간의 반목과 이질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좁은 시각으로만 볼 수밖에 없는 직원출신이 아닌 농협을 외부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저같이 신선하고 젊은 경영인이 필요합니다.
이제 합병 10년의 역사를 기초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그 누구보다 우리 조합원의 애환과 고민을 잘 알고, 우리 조합원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잘 아는 신선하고 추진력있는 새로운 경영인으로 새로운 농협을 건설하고자 출마했습니다.
 
= 당면현안 및 해결방안
쇠퇴하고 있는 매실, 양상추등의 대체작목을 개발 육성하며 각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월지역은 양상추사업의 기업화, 새로운 양채작목 로메인 재배 확대, 옥곡지역은 돌배, 애호박 생산지원 확대 및 마케팅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그 세부방안으로 농작물의 집중생산시기 서울등 소비지 공판장에 마케팅부서를 파견근무토록 하는등 시장의 변동에 즉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촌고령인구증가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현상 및 노령조합원 복지강화 차원에서 수도작 농작업대행사업의 단가를 인하하여 조합원이 더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겠으며 외국인노동자를 농협에서 직접운영하는등 농촌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이 행복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원로조합원의 건강, 여가, 취미생활교실 신설등 보조를 지원하여 우리농협을 설립 육성한 원로조합원의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 임기중 핵심 추진사업 3가지
먼저, 농협합병에 노력하겠습니다. 임기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인근 농협과 빠른 시일내에 합병하여 조속히 규모의 경제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규모를 이루어야 대출을 할 수 있는 금융재원도 이룰 수 있고 농산물공동선별 원가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합병을 통하여 공동선별장을 규모화하고 선별사업을 집중 활성화하여 선별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여 조합원에게 환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화합한마당을 개최하여 우리농협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원년으로 삼고 이제 기존의 10년을 기반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하나되는 농협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옥곡의암 주거지구에 가칭 “광양동부농협 신도시지점 및 로컬푸드매장”을 신설하여 주거지원 금융사업을 선점하고 동지역의 주민에게 우리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조합원에게는 소득증진을 도시민에게는 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조합장의 자질과 능력 
조합장은 금융사업을 위주로 하는 은행원이 아닙니다.
농촌과 조합원의 애환을 알고 그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하여 농촌을 부유하게하기 위한 조합원의 종복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꾸준히 농업에 종사하고 농촌을 경영해나가고 있는 농업경영인이자 스스로 성공한 농업인이라 자부합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트랜드와 소비자의 소비패턴등에 누구보다 신속히 대응할 자신이 있는 젊은 농업인, 타성에 젖어 있지 않은 신선한 경영인으로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바로 제가 광양동부농협의 조합장으로 꼭 필요한 인물입니다.
 
=광양동부농협의 비전
- 광양동부농협 합병 출범 10년, 100년 미래농업을 위한 새로운 농협 구현 -
 
하흥일 출마예정자는 부산과학기술대를 졸업했으며, 농업경영인연합회 광양연합회장과 진월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양동부농협 이사와 전국친환경연합회 광양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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