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마로극장 3층에서 해설이 있는‘목요 시네마 Talk Talk’ 강연을 운영한다.
이 강연은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모든 순간의 인문학>, <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등을 집필한 한귀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운영된다.
‘목요 시네마 Talk Talk’은 매달 테마를 정해 이와 관련된 영화들을 목요 시네마 극장에서 상영한 후, 한 달 동안 상영된 영화 및 테마를 바탕으로 한귀은 교수의 영화 해설을 듣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2월의 주제는 ‘음식은 어떻게 우정과 연대를 만드는가’로 <리틀 포레스트2>(2.7.(목) 상영), <바베트의 만찬>(2.21.(목) 상영),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카모메 식당> 등 음식 관련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용강도서관(☎061-797-3868)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영화’라는 접근이 쉬운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이번 강연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문화적 체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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