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독서문화진흥과 시민의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올해로 6회째 개최되고 있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경기에 참여하듯 꾸준히 책을 읽고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5km(5천쪽), 10km(1만쪽), 20km(2만쪽), 42.195km(4만2,195쪽)의 4가지 종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책 1쪽은 마라톤 1m로 환산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시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대회 기간 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광양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 내 독서일지에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평 등을 기록하되, 초등학생은 30자 이상, 중학생 이상 50자 이상 독서감상평을 기록해야 한다.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는 10월 31일에 종료되며, 목표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증이 발급된다. 
또한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독서활동 기록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내 독서마라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할 수 있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으로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다독(多讀)으로 다복(多福)한 광양시 만들기”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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