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기술대학 제4기 졸업생들의 학위수여식 모습.
미래현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인 포스코기술대학(학장 양병호 인사문화실장)이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어, 개교 6년차를 맞아 4기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22일 2018학년도 졸업생과 장인화 철강부문장, 김학동 생산본부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최주 기술연구원장, 양병호 학장, 교수진 등 내빈과 재학생 및 가족, 선후배 동료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2018학년도 졸업생은 광양캠퍼스 19명, 포항캠퍼스 21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와 학사보고에 이어 철강부문장의 축사, 학위수여, 상장수여 및 축하공연, 졸업사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 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하고 올해까지 총 1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학위증서와 졸업증서가 수여되었는데, 학위증서는 철강회사의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스테인리스(STS)재질로 제작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영예의 수석졸업자인 광양연구인프라그룹 이상후 졸업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회장상은 포항 품질기술부 김종문, 철강부문장상은 광양 제선부 김수철, 생산본부장상은 포항 압연설비부 최원진, 경영지원본부장상은 포항 STS제강부 최홍석, 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 제강부 박희용, 포항제철소장상은 포항 설비기술부 권기철, 기술연구원장상은 광양 선강설비부 강성덕 졸업생이 수상했다.
또한, 재학기간 중 면학분위기 조성 및 동료를 위해 헌신해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공로상과 성실상에는 광양 압연설비부 남인호, 포항 압연설비부 안성철을 비롯한, 7명(광양 화성부 이세현, 광양 냉연부 정현철, 포항 제선부 문경록, 포항 품질기술부 장무진, 포항 후판부 손민환, 황우진, 포항 선강설비부 박창진)이 학장상을 수상했다.
장인화 철강부문장은 축사에서 “지금의 마음가짐을 계속 발전시켜 현장의 주인이 되어주고 배움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을 대표한 이상후씨는 졸업사에서 “현장에서 만나게 될 문제점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필요하면 교수님들의 자문을 받아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가르침을 부탁 드린다”며,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현장과 연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135명의 졸업생들 중 26명이 직책보임했으며 업무유공 등으로 임원포상을 83명이 수상했다. 또한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60명이 취득했고 직무발명과 우수제안 145건 등록 등 현업에서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회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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