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중마동 마동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7일과 20일 총 3회에 걸쳐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시민·사회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초등학교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안전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등·하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정지 및 폐쇄,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음란·퇴폐행위 및 불건전 광고 행위, 청소년 보호위반 등이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내 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판매업소 지도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등 불량식품 제조 판매 단속을 할 계획이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300m)·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경계선200m) 내 불법 광고물 단속, 노후·불량간판 안전관리 강화, 불법 옥외 광고물 단속 등이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들을 집중 점검하고 철저히 단속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거리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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