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봉강면 하조마을과 옥룡면 죽림마을 2개 지구를 신청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은 농촌지역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위생·안전 등 긴요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그동안 시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현장포럼(4차례), 전문가 자문(2차례),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했다.
공모 신청한 ‘봉강면 하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빈집정비 22가구, 교량 설치, 주택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주요사업에 포함됐다. 
‘옥룍면 죽림마을’은 총사업비 16억 7천 1백만 원을 투입해 마을안길포장, 집수리 25가구, 담장정비 등이 이번 사업계획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월 18일 전라남도 도 발표평가를 마친 후, 2월 22일 전남도 및 균형발전위원회에 최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대면평가 및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고, 4월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후 공사를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성과관리를 실시해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봉강면 하조마을과 옥룡면 죽림마을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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