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용강도서관의 목요시네마 talk talk 운영 모습
광양용강도서관이 3월에도 해설이 있는 영화 인문학 ‘목요시네마 Talk Talk’를 운영한다.
‘목요 시네마 Talk Talk’은 매달 테마를 정해 이와 관련된 영화들을 목요 시네마 극장에서 상영한 후, 한 달 동안 상영된 영화와 테마를 바탕으로 해설을 듣는 강연으로 올해 2월 처음 시작됐다.
이번 달에는 ‘디지털 매체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28일 저녁 7시 마로극장에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2월에는 첫 강연인 만큼 최근 시사 이슈와 영화 및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음식은 어떻게 우정과 연대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목요시네마 극장에서 상영한 ‘리틀 포레스트’와 ‘바베트의 만찬’ 등의 영화를 통해 음식을 함께 준비하고, 먹는 행위가 어떻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우정이라는 연대를 만드는 지에 대한 인문학적 견해를 주고 받았다.
‘목요 시네마 Talk Talk’에 참여한 한 시민은 “퇴근 후에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강연이 운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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