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광양매화축제의 전야행사로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신춘 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에는 봄을 활짝 열어줄 풍물세상 굿패마루의 대북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김연자, 밴드 죠, 송채아, 테너 김상진, 소프라노 채미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한 해 가장 주목받은 트로트 가수인 엔카의 여왕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시작으로 ‘10분 내로’, ‘밤 열차’, ‘가요 메들리’ 등을 열창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2명으로 구성된 밴드 죠의 음악은 블루스와 포크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전개되는 연주로 ‘봄이 왔네’, ‘아파트’, ‘아빠의 청춘’, ‘인생 그거 참’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국악외길 20년을 걸어오다 대중가요인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송채아는 ‘왜 돌아보오’, ‘사랑의 김치’, ‘신사랑 고개’ 등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테너 김상진 씨가 ‘베사메무쵸’, ‘딜라일라’를 소프라노 채미영이 ‘아름다운 나라’,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를 부르고 듀엣 곡으로 ‘Time to say goodbye’를 부를 예정이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올해 21회를 맞은 광양매화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매화처럼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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