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우리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은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단지나 마을의 문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동네의 소소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다 같이 해결하여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따뜻한 마을, ▲행복한 마을, ▲재밌는 마을, ▲안전한 마을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파트 봉사단체는 신청서를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gy136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검토 후 적합한 사업에 대해 재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8개 봉사단체 320명이 216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받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더불어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는 봉사단체 10여 개 450여 명, 3백여만 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아파트 자원봉사가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이웃 간의 갈등을 줄이고 친목을 도모해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고 더 나아가 자원봉사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총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행사지원을 통해 관광객에게 광양시의 온정과 친절함을 베풀어 전국에 홍보하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광양시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co.kr)’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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