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해양교육원 조감도.
청소년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문화 체험과 학습공간이 될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에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여수지역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원 1층에는 20m 5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과 해양스포츠 체험 및 교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관,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만나볼 수 있고,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과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해 재난대비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응급처치법 등 체험과 교육시설이 갖춰지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다목적대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과 함께 박람회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 해양리더를 양성하는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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