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제공을 통해 도민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고자 오는 15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지역환경교육센터 4개소(도 지정 3개소, 도교육청 1개소) 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환경단체 및 학교 등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현재 지역환경교육센터 3개소(전남자연환경연수원, 섬생태연구소, 여수YMCA)를 지정·운영 중이며, 환경교육, 교육인력 양성, 연구 및 개발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산하기관인 지역환경교육센터는 2018년 3월 여수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개원하여 친환경 체험과 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및 찾아가는 환경교육, 교재개발, 환경교육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와 도교육청은 협약 추진을 위해 그 동안 상생・협력 간담회를 두 차례 가졌으며, 전남만의 특색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전라남도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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