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직원들이 스스로 시정현안을 고민하여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광양시 공무원 정책연구 동아리 ‘아이디어 창고방’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광양시는 지난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참여자간 토론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아이디어 창고방’은 지난 한 달 간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4개 팀(톡톡메이커스, 로저스, 공상, 씽탱이들) 총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4개 팀은 앞으로 5개월 간 연구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정기모임과 현장견학 활동,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면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담당부서에서 시정에 우선 반영하는 등 시책화하여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연구 활동비를 지원하고 상시학습 시간, 우수팀 표창 및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본연의 업무로 바쁜데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도전정신을 가지고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며, “정책연구 활동이 보람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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