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우(광양소방서)
본격적인 봄철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봄철 산행을 나가는 등산객이 늘고 있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봄은 산의 경치를 구경하기 좋은 계절임과 동시에 산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봄철은 해빙기로 얼어있던 땅이 녹으며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거나 바위틈 사이의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봄꽃이나 산나물 등을 채취하려다 길을 잃고 조난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등산로는 지정된 곳만 이용하고, 사고에 대비하여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을 살펴 두어야한다.
봄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선 겨우내 잘 쓰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며, 저체온증과 큰 일교차에 대비해 여벌의 옷을 챙기는 준비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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