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19일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만권이 안고 있는 국가사업과 지역현안사업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이번에 건의한 국가 직접 시행사업은 해양수산부의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1,900억 원,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 개조사업 210억 원이다.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은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1,095억 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20억 원, ▲세풍산단 세승IC 입체화 사업 128억 원,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이다.
지역 현안사업은 ▲세풍산단∼광양역 연결도로 개설사업 380억 원, ▲섬진강권역 친환경 관광 플랫폼 구축 200억 원, ▲광양항 배후도로 확ㆍ포장 공사 233억 원, ▲항만도로 건설지원지침 개정 건의이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와 함께 방문해 지자체 간 상호 교류 협력과 영ㆍ호남 지역 화합을 과시했으며, 광양시와 하동군은 ▲남도 2대교 건설 430억 원, ▲섬진강 문화예술 벨트 조성사업 152억 원, ▲강마을 어울림사업 240억 원을 공동 건의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세입을 충당할 수 있는 재원대책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년도 국비사업이 중앙부처 심의 단계부터 누락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5월 31일까지 제출하고 기획재정부는 예산을 편성해 9월 2일까지 국회로 제출하여 12월 2일까지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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