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29일, ‘소통과 공감지원이 함께하는 광양유아교육!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교원들과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주민직선 교육장 임용제로 선출된 신임 조정자교육장과 광양의 기초·기본교육을 담당하는 공·사립유치원 교원 70여명이 기존의 전달위주 연찬회가 아닌 소통·성찰·다짐의 목소리를 내는 깊은 공감의 ‘소통할래’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유아교육시책 소개에 이어 현장교사들의 다영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양마로초 병설유치원 이상금 교사는 “2019학년도 원아모집과 입학식을 준비하면서 눈에 띄게 줄어드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걱정과 사기 저하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편안하고 격의 없이 진행된 오늘 이 자리가 많은 위안이 되었고 제 자신을 담금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그동안 한발자국 떨어져 지켜보았던 유아교육의 애환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신임사에서 밝혔던「공감지원」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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