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안’이 지난 8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문화콘텐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 VR, AR 및 출판, 게임, 영상, 만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미래 먹거리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종사자 고용 및 교육훈련, 첨단기술‧장비의 개발·제작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은 물론 문화콘텐츠 창작·제작·창업을 하는 개인과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시책의 심의·자문을 위해 ‘전라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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